페이히어를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

안녕하세요, 페이히어 CTO 안성현입니다. 두 아이의 아빠이자, 백엔드 개발을 맡고 있어요.

원래는 의료 정보학을 공부하던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깊이 들어가기 어려운 분야였고, 벤처회사에서 첫 커리어를 시작했죠. 코난테크놀로지 검색 컴포넌트 팀, 다날 개발자로 근무하면서 결제 도메인을 많이 배웠고, 다날 자회사인 달콤 커피의 테이블 오더 프로젝트, 로봇 커피 비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주문 및 이커머스 도메인 지식도 배웠어요. 그 이후 뱅크샐러드 송금 팀에서 2년간 근무하면서 전자금융업 도메인을 많이 경험했죠. 그리고 지금 페이히어에서 일하고 있네요.

이전 직장에서 테크 리드로 성장을 많이 한 상태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더 급격한 성장을 원했어요. 더 빨리 성장하고 싶었죠. 저는 조금 힘든 상황에서는 덜 성장하고, 매우 힘든 상황에서는 많이 성장하는 스타일이라 새로운 곳, 새로운 자리에서 일하면서 성장하고 싶었습니다. 드래곤볼에서 사이어인이 죽다 살아날 때마다 강해지는 것처럼요

안녕하세요, 페이히어 프론트엔드 개발을 맡고 있는 김태호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를 좋아했어요. 컴퓨터 다루는 것을 즐기는 편이었고, 이 성향이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데도 영향을 주었죠. 그러다 자연스럽게 개발자 길을 걷게 된 것 같아요.

어느덧 저도 3년차 개발자인데, 페이히어가 벌써 3번째 회사에요. 일정 구독 플랫폼을 만드는 회사에서 백오피스 위주의 개발을 하는 것으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블록체인 회사를 거쳐, 자연스럽게 비슷한 업계의 페이히어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있었던 첫 회사에서 건강한 스타트업의 경험을 많이 했어요. 스타트업스럽게 일하는 것,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일하는 것을 굉장히 즐기게 되었죠. 그런데 이전 회사에서는 이런 느낌을 받지 못했어요. 그렇게 일하던 도중 개인의 성장 여부에 대해서 의문이 들기 시작했고, 원활하게 소통이 되지 않는 모습에서 염증을 많이 느꼈습니다.

안녕하세요, 페이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 전시윤입니다.

페이히어의 여러 스쿼드 중 현재 모바일 포스 스쿼드에 소속되어 있고, 모바일 포스 앱과 홈페이지를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페이히어에 합류하기 전에, 의류 관련 사업을 한 적이 있어요. 옷이 좋아서 시작했는데, 밤낮없이 일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안정적인 생활 패턴을 원하게 되었죠. 그래서 사업을 그만두고 취업 준비를 하게 되었어요. 어문 계열 전공이라, 전형적인 문과 취준생의 길을 걷게 되었죠.

금융권 공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서 준비를 했어요. 그러다가 그 길이 저와 맞지 않는다고 느껴지게 되더라고요.

작년 4월쯤 개발자 부트 갬프를 통해 개발을 배웠고, 수료 후 면접 과정을 거쳐 페이히어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안녕하세요, 페이히어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2년간 즐겁게 일하고 있는 서운열입니다. 커피와 술 또한 즐기며 재밌게 살아가는 디자이너입니다.

페이히어에 합류하기 이전 대학생일 때, 준기님(페이히어 CEO)과 한 창업동아리에서 운영진 활동을 같이 했습니다. 당시 전공 강의보다 동아리에 더욱 몰입하여 활동했는데요, 창업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매주 동아리원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를 준비하기 위해 스스로 공부를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 공부들을 하셨을까요?)

당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디자인 전공이 아닌 동아리원도 앱 개발에 필요한 디자인 리소스를 직접 전달 가능하게끔 하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디자인 프로그램의 사용법부터, 앱 디자인 시 필요한 기본기,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어떻게 협업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강의를 준비해야 했죠.

그 과정에서 동아리원에게 조금이라도 더 쉽게 전달하고자 제가 먼저 정확하게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자연스레 공부량이 정말 많아졌죠.(ㅎㅎ) 그렇지만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때의 저의 모습을 기억한 준기님이 페이히어에서 한번 함께 일해 볼 것을 제안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지금처럼 바로 프로덕트 디자인을 하진 않았고, 마케팅 콘텐츠 디자인을 주로 하며 제 디자이너로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Q. 디자이너로서 페이히어에 함께 하게 된 이유는?

Q. 안녕하세요, 규한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페이히어 BD(Business Development, 이하 BD) 매니저 손규한입니다. 페이히어에 합류한지는 1년 6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비즈니스팀의 미소지기랍니다.  

(규한님은 뵐 때마다 항상 웃고 계세요,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회사에서 동료들이 제 감정이나 기분에 따라 업무 등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 좋겠어요. 가급적이면 부정적인 생각이나 이야기보다는 긍정적인 이야기와 감정을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물론 감정 컨트롤을 못할때도 있답니다. (ㅎㅎ)

지금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이곳은 성수동에 위치한 <ygy>라는 페이히어의 가맹점입니다. 평소 성수동을 자주 가는데요, 우연히 들어간 햄버거집이 페이히어 가맹점이어서 정말 반가웠던 곳이에요. 특히, 이곳은 페이히어 POS와 키오스크를 모두 사용하고 있는데요, 페이히어 키오스크는 최근 출시된 프로덕트여서 사장님께서 잘 사용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니 더욱 신기했습니다.

<ygy>는 가게 분위기도 정말 힙하고 음식도 다 맛있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요. 성수동에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연아(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리드) 더 많은 고객이 우리를 사랑할 수 있도록, 페이히어 팬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있어요. 온드 미디어, 페이드 미디어, 언론사,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페이히어가 보다 더 매력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통합 마케팅 전략을 실행해요.

인경(퍼포먼스 마케팅 매니저) 직무는 크게 콘텐츠, 퍼포먼스, 커뮤니케이션으로 나눠져 있어요. 하지만 커다란 방향성은 같기 때문에 브랜딩, 고객 접점 다각화, 신규 고객 유입, 기존 고객 활성화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요. 특히 업종별로 다양한 기능을 출시하다 보니 소구점 테스트는 필수예요. 그래서 다양한 콘텐츠 기획부터 발행까지 주 단위로 업무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테스트 실행부터 검증까지 기간이 굉장히 짧은 편이에요.

연아 지난해 처음으로 ‘카운터 콘테스트’를 열었을 때가 기억나네요. 선 없이 깔끔한 ‘카운터의 새로운 풍경’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사장님이 직접 카운터 사진을 찍어서 공유해 주셔야 하는 이벤트인데요. 대규모 참여형 이벤트는 처음이어서 걱정되기도 했는데, 오픈 첫 날부터 수백 분이 참여해 주셨어요. 덕분에 벌써 3회째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매장의 새로운 미래를 페이히어와 사장님이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해준 소중한 프로젝트였어요.

신혜 서비스 운영팀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업무의 우선순위를 조율하고, 점검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페이히어의 서비스나 제품의 정책을 만들고, 물류팀/가맹팀/CS팀의 업무를 조율해요.

윤지 은희 유저보이스를 수집하고, 레퍼런스를 조사하고, 베타테스터를 운영하는 등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미리 혜영 새롭게 창업한 사장님들의 많은 고민들을 해결해드리기 위해 창업 패키지를 소개하고 컨설팅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사장님께서 목표하신 날짜에 원활하게 가맹점을 오픈하실 수 있도록 통화나 메일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신혜 시선과 시각이요. 서비스 운영이 가장 잘 해야 하는 일은 조율과 HUB의 역할이에요. 페이히어는 항상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장님들이 좋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데, 이 과정에서 우선순위는 분명히 존재할 수밖에 없거든요. 저희는 정말 다양한 업종과 상황 속에서 사장님들의 수많은 생각의 중간점을 찾아낼 수 있는 저희만의 시선과 시각이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페이히어에서 전반적인 오피스 관리와 각종 구매 및 계약 등 기업이 운영되는 데 필요한 살림 전반을 꾸려 나가는 기업 운영(General Affairs, 이하 GA)팀 안호용, 류만희 입니다.

호용 GA 팀은 팀을 리드해 주시는 승민님을 비롯해서 저, 만희님까지 3명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승민님께서는 리드로서 업무의 가이드를 많이 주시는 편입니다. 실무적인 측면에서 저는 부동산, 법인 차량, 산업 안전, 보험 계약 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고, 만희님께서는 유/무형 자산 관리, 비품 구매, 사내 방역, 복리 후생, 도서 및 인쇄물 관리 등을 맡아서 진행하고 있어요.

호용 기존에는 만희님께서 혼자 GA 업무를 담당하셨는데, 제가 합류하면서 기존에 만희님께서 하시던 일에서 나아가 새롭게 진행할 수 일들이 있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업무 분배가 됐어요.

만희 리드를 해주고 계신 승민님의 일을 호용님께서 맡아주시기도 하세요.